[연천=권 순 기자]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7월 17일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연천군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경기북부청 여경홍보전담팀 약 20명과 함께 실시하였으며, 주로 시청각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함으로써 어르신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기억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방어 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설명하고 야간 보행 시에는 시인성 확보를 위해 야광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밝은 옷을 입는 등 안전 보행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연천지역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 정도가 크고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천경찰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시책인 야광스프레이, 안전문구가 들어간 효자손 등 홍보물품을 지급함으로써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노인복지관을 비롯하여 경로당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