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동 등 3곳 도시재생 사업 추진

  • 등록 2018.05.17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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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영북면·이동면 3곳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이들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포천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강화(포천동), 지역환경개선 및 관광자원 활용한 상권활성화(영북면), 지역자산 활용 및 도시환경개선(이동면) 사업이 추진된다.

 

포천시는 자체 진단결과 전체 14개 읍면동 중 6개 읍면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이번에 이들 3개 지역의 도지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승인된 곳은 포천시가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포천시 진단결과 14개 행정동 중 43%6개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 가운데 이번 3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근린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포천동은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강화 영북면은 지역환경개선 및 관광자원 활용한 상권활성화 이동면은 지역자산 활용 및 도시환경개선 등의 재생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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