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양주경찰서(서장 김낙동)에서는 8일 여성 및 1인 가구(약 350세대)가 다수 거주하는 고읍동 원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우수 원룸을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제는 일정기준 이상의 범죄예방 기준을 충족한 원룸 건물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 절차는 원룸 시설주 ‧ 거주민 등의 요청을 받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CCTV‧방범창 등 방범시설 설치여부, 건물의 관리운영 체계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현장을 정밀진단하고, 80% 이상 충족 시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김낙동 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 고읍동 뿐만 아니라 회천지구‧옥정신도시 등 범죄에 취약한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확대 시행해 시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