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가능1동(동장 홍승의)은 지난 4월 2일부터 관내 빵집 잼파파(사업주 최근호)와 연계해 관내 취약가구에 빵을 전달한다.
잼파파 최근호 대표는 제과사로 동(洞)주민센터에서 우연히 기부 나눔 홍보 팜플렛을 접하고, 그날 만들어 팔지 못한 빵을 그 다음날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다. 가능1동 맞춤형복지팀은 주 5회 기부한 빵의 양에 따라 관내 취약가구를 연계해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호 잼파파 대표는 “과거 형편이 어려웠던 유년시절이 떠올라 관내 어려운 가구에 빵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며 제가 만든 빵을 먹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승의 가능1동장은 “잼파파의 자발적 기부에 감사드리며 잼파파가 시발점이 되어 관내에 기부문화가 점점 확산되길 바란다”며“가능1동 및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