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15~18일) 동안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도시환경사업소에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청소순찰기동반을 편성해 주요 지역 인근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는지 청소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불법투기 등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생활폐기물을 15일과 17일 격일로 수거하고 연휴가 끝난 후 19일에는 모든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일제 수거에 나서는 등 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덕정역 주변 지역 가로환경정비 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동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가로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등 청소관련 민원은 양주시 도시환경사업소 청소행정과(☎031-8082-6902~4)나 양주시청 당직실(☎031-8082-41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정에 맞춰 배출해 주고 가급적이면 수거작업이 정상 재개되는 19일부터 배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