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성료… ‘1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아

  • 등록 2025.06.16 1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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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서 깊은 양주 회암사지일원에서 만천하에 양주회암사지를 알리노라! 2이라는 주제 아래 성대하게 펼친 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10만 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어가행렬의 차별화와 시민참여단의 규모 확대, 밤이 더 아름다운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며 양주만의 매력과 역사를 만방에 과시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으며 이어 지역 예술인, 경지밴드의 축하공연이 한밤의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본 행사의 시작인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경기소리보존회 등 흥겨우면서도 품격 있는 공연과 퀴즈 프로그램 청동금탁을 올려라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옥정중심상가에서는 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는 시가지 어가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100여 명의 양주시민이 참여한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어가행렬은 양주 회암사지까지 이어졌으며 이와 함께왕의 귀환, 판타지아공연이 어우러지며 열린 개막식은 이번 행사의 상징과 감동을 한꺼번에 만끽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15일에는 조선 힙쟁이 댄스 페스티벌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등 청소년 참여 행사들이 활기를 더했고 마지막 무대에는 양주시의 특별가수 별라조’, 양주시립합창단, 초청 가수(황후, 이봉근, 박완, 김용진, 황가람)가 참여한 힐링 콘서트를 통해한바탕 감동의 대서사시가 펼쳐졌다.

 

한편, 다채로운 체험 행사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양주 별산대놀이,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 소놀이굿 등 양주 무형문화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관람객들의 흥과 감동을 한층 더 했다.

 

또한, ‘회암사지 8가지 보물을 찾아라회암사지를 재건하라와 같은 신규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며 양주 회암사지의 숨은 이야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이번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뱍지환 기자 dlwlvnem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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