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 접수가 9월 23일 시작하여 9월 27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물세밀화 공모전의 주제는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당선된 식물세밀화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달 간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과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전시장(서울, 코엑스)에서 6대주 30개 참가국*과 동시에 원화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 참가국 : 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식물세밀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예술과 과학적 기록의 만남”이라며 “재배식물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번 세밀화 공모전을 통해 식물, 인간 그리고 환경의 독특한 연결고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 ∼ 9. 27.)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