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과 ㈜공간건설산업 박정준 대표는  1일 대진대학교 영빈실에서 1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은 “본교 건축학과 졸업생이며 ㈜공간건설산업 대표이신 박정준 대표에게 이 자리를 빌어 학교를 대표하여 무한한 감사의 표시와 1억원을 본교발전에 한치의 오차없이 사용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박정준 대표는 “대진대학교와 저의 학우이며 건축학과 류동우 교수님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으며, 이번 기부금으로 후배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수업환경개선사업에 일조를 하였으면 한다”고 언급하였다. ㈜공간건설산업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토목, 시설물관리 및 건설업을 영위하며, 직원 27명으로 이루어진 중소기업이다.

본교의 취지에 걸맞게 대학과 기업은 상생의 관계를 맺고 있다. 한 쪽은 인력의 공급자이며 한 쪽은 그 수요자라는 측면에서 같이 가야 할 동반자이다. 대학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으며,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대학도 기업의 투자, 기부 등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학생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학과 기업간의 관계 속에서 기업의 대학에 대한 투자와 그 재원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노력은 무엇보다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맞춰져야 한다.

대학과 기업이 상호보완관계 속에 서로 존중하는 풍토가 계속된다면 대진학교 미래도 밝을 것으로 사료된다. 왜냐하면, 대학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본교 졸업생 기업인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길 바라며, 본교 졸업생들의 애교심 고취 및 하루하루 발전하는 대진대학교가 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