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장애인학교가 지난 13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포천장애인학교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습 발표회는 학습자들이 수강한 과목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평생학습관계자, 포천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전시부스가 마련돼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혔던 솜씨를 펼쳤으며, 난타, 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송기태 포천장애인학교장은 “이번 발표회에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과 내빈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학습 발표회는 포천장애인학교의 성과를 공유해 학습자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능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오랜 기간 추진해온 학사운영에 따른 경험과 정신을 계승해 장애인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의 배움이 반드시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향한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습자들이 차별 없이 보편적인 평생학습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학습자별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갖추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