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2017년 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대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였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77%이상 줄이고 열효율을 5%이상 높여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보일러 100대를 전부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예산에 반영하여 환경보호과 대기관리팀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무사히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의 청정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하여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에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