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증진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증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천군자살예방센터 대상자들은 정서적 안정 및 자아존중감 향상, 사회재활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희영 센터장은 “치유농장에서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을 비롯한 대상자들이 농업 활동을 경험하고 몸소 체험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832-8106, 835-81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