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육군 제5보병사단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연천·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다양한 유형의 적 도발 및 침투 상황을 가정한 국지도발 대비훈련과 더불어 예비군들과 함께 하는 동원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등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대침투작전 수행 개념을 적용한 작전 계획을 검증하며 전ㆍ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연천·포천·철원 일대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며 부대별 개인화기 사격훈련도 진행한다. 부대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구간별 안전통제반을 운용할 계획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으로 부분적인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불편사항은 부대번호 031-835-2888 / 2187로 연락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