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사업 실시

  • 등록 2017.11.10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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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 내 잣나무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12월 말까지 걸산동, 탑동동 일대 피해고사목 주변 및 주요 감염 우려지역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북부지역을 비롯한 강원도 등 북부지역으로의 일부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경기도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잣나무 수림을 대상으로 나무가 죽고 경관이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동두천시는 2016년 최초 발병하여 29, 올해 상반기부터는 17본 등 총 46본이 발생하였으며, 해당 방제 대상목을 비롯한 산림보호를 위한 주요지역에 대해 예방, 방제사업을 실시하였고, 최근 발생한 피해목에 대하여는 사업 진행 중에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 방제하기 위해서는 매개충 활동중단 시기와 나무의 생장휴지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을 즉시 제거하고 피해고사목 주변 건전한 소나무류에 살충성분의 예방 나무주사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류를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원인 없이 고사한 소나무를 발견 즉시 동두천시청 공원녹지과 (860-2341~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복 기자 chokw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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