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연립주택 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 등록 2017.10.18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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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권 순 기자] 경기 연천소방서에서는 지난 131914분경 전곡읍 소재 연립주택 2층에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 A씨와 순찰하던 경찰관이 분말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자체 진화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남편 A씨가 설거지를 하던 중 온수가 나오지않자 아내 B씨가확인하러 가던 중 베란다쪽에서 연기와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A씨 부부는 양동이물로 초기 진압을 시도했고 순찰을 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고 직후 신속히 출동한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소화기로 완전 진화된 상황이었으며, 이로써 연립주택 내 더 큰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연천소방서(서장 조경현)다수인이 거주하는 연립주택에서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경찰관이 침착하게 소화기로 초기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처럼 초기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집집마다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순 기자 guj114@navw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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