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2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9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27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회장 서희숙)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식전 행사, 가평군 양성평등상 및 유공자 표창 수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부문에 기여한 가평읍 김영열, 설악면 박정임씨가 양성평등상을 수상했고,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양성평등 유공자 10명이 군수, 4명이 가평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가평군여성의용소방연합대장 최정숙씨가 대표로 우수 여성단체상을,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 전 명예회장 유동희씨가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희숙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데 여성 지도자들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평군은 일상에서의 양성평등 정착을 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캠페인과 아이돌봄사업 홍보 및 여성비전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고, 여성단체회원과 군민들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