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승진훈련장에서 1일 12시 40분경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한 군인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승진훈련장에서 기동훈련을 하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저고도에서 충돌한 후 비상 착륙했다.
이 사고로 헬기 2대에 탑승한 18명 가운데 1명이 머리부위가 찢어졌으며, 다른 부상자는 인근 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추돌 높이가 10m로 낮아 나머지 인원은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