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2년 을지연습 기간 중인 25일 전시 긴급혈액 확보를 위한 실제 채혈훈련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9시30분부터 17시까지 가평군청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적의 공격 및 테러 등으로 부상자 발생 시 소요되는 혈액 부족 상황에 대비한 긴급 혈액확보와 헌혈에 대한 인식제고 및 휴가철로 부족한 혈액수급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만16세 이상 만70세 미만으로 체중은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이어야 헌혈이 가능하다. 헌혈 전 혈압, 맥박, 체온 측정, 혈액형 검사 및 문진 등 거쳐 특이사항이 없으면 헌혈을 할 수 있다.

외국을 여행한 경우는 귀국 후 1개월 경과하지 않는 자, 헌혈 전일 및 당일 음주자, 약물을 복용하고 일정기간 지나지 않은 자,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자 등은 헌혈 참여가 불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휴가철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헌혈을 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