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설 나눔매장 ‘모음과 나눔’ 매장 6월 말 운영 종료

  • 등록 2022.04.12 1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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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630일을 마지막으로 상설 나눔 매장인 모음과 나눔 매장(가평읍 가화로 75-1) 운영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위하여 공익형 재활용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모음과 나눔 매장운영을 추진하여 왔으나, 온라인 중고물품 산업의 활성화(당근마켓), 사설 중고매장의 증가 등 재활용 촉진 사업의 민간부분 확대로 관 주도 사업 추진의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하여 부득이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그간 모음과 나눔매장은 의류·장난감·책 등 군민들의 기증과 기부로 운영해 왔으며, 2009년부터 약 990여명의 회원들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자원순환 촉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매장 운영 종료로 인한 미사용 적립금은 6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6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나눔 장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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