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섬유 공장에서 9일 오후 4시 30분경 화재가 발생 3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선거일 임시공휴일로 직원들은 없었지만, 섬유공장 4개업체 9개동 가운데 7개동이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섬유 원단이 많아 굴착기를 동원해 잔불 정리 중이라며 불을 완전히 끄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