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노이포스 공장에서 17일 오후 8시 31분 경 화재가발생했다.
이날 화재진압에는 포천경찰서와 소방대원 61명과 장비 28대를 동원해 불이 난지 1시간만인 5시 반쯤 큰불을 잡았다.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825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1개동이 완전히 불에 다.
소방 당국은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공장 진입로가 좁은데다 가연성 물질인 섬유 원단이 타면서 유독가스를 내뿜고 있어 완전히 불이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