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차량등록팀 친절해결사, 지단비 씨

  • 등록 2017.09.08 1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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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박종의 기자] 동두천 민원실 지단비님 착하시고 예쁘시고 이런분들이 일선 창구에서 민원을 보게 하니 시민의 한사람으로 기분 좋았고 앞으로 계속 근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칭찬하고 싶어서 이 장에 빌어 칭찬합니다

최근 동두천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어느분 글이다. 길게 이어진 그 글의 내용은, 나이드신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 차량명의이전을 하려다 보니, 전소유자 명의 저당을 풀어야 하는 문제부터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어서 당황했다는 것. 그리고 그 것을 풀기위해 등록명의자의 친구였던 민원인이 어려워했는데, 차량등록 민원을 돕는 여직원 지단비 씨가 전 소유자와 금융기관, 현 소유자의 자녀 등 여러 사람에게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하고 설득과 이해노력을 기울였다는 것. 그 결과 수일이 걸릴 수 도 있었던 것을 하루 만에, 민원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깔끔하게 해결해 줘 고맙다는 것이었다.


공직자들 특히, 민원근무자들에게는친절하라!’는 말이 늘 따라 다닌다. 매주 친절교육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직접 그 자리에 근무하는 당사자들이 느끼는 감은 다르다. 그러나,‘칭찬합시다에서 민원인을 감동케 한 지단비 씨(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 업무보조)는 특별했다. 평소 몸에 베인 친절과 봉사의 마음, 16개월 차량등록민원을 돕는 자리에서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대화했다. 맡은 일을 천직처럼 성실하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해, 믿음주고 인정받는 재원이다. 동두천시청 차량등록민원창구는 하루 종일 방문민원과 각종 전화 상담민원으로 붐빈다. 혹자는 오래전 통계수치를 가지고, 차량민원(방문 및 전화상담 등 다양한 민원)130초마다 발생한다고 한다. 2016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2천만대가 넘는(21,803,351) 자동차 과잉시대다. 전국 어디서나 차량등록이 가능하다 보니, 동두천시 민원창구는 더 바쁘기만 한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다보니, 관내 등록 차량뿐 아니라, 인접한 시군의 차량민원이 몰리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지단비 씨와 같은 친절근무자가 있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 ‘칭찬합시다글 올린 민원의 희망처럼, 지단비 씨가 시민을 위한 봉사의 자리에 오랫동안 함께하기를 바래본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w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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