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고교생 일행에 폭행당한 30대 사망

  • 등록 2021.08.08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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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다.

서로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3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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