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동두천 락 페스티벌’과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축소하여 개최하는 방법 등을 고려했지만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등을 감안해 축제 주관단체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그 밖에 하반기 개최 예정인 지역 문화예술 행사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공연 등 정부방침을 준수하여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올해는 불가피하게 개최되지 못하지만 내년에 상황이 안정되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