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지난 16일 포천천에서 송우교 방향으로 운동 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급류에 힙쓸려 실종됐던 주민 A씨가 17일 오전 06시 50분경 하송우리 삼거리 하천에서 900m 지점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A씨는 16일 오후 18시 50경 송우교 방향 하천변에서 운동 중 산책로를 건너던 중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소방인원,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과 19대의 장비를 투입 실종자 수색 12시간만에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