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강명호 포천시축구협회장 당선인은 18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인으로 결정돼 19일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30년간 축구동호인으로 포천 축구 발전에 이바지해 온 강 당선인은 포천시 축구발전을위해 활동하며 포천시민축구단 K-4리그 우승, 각종 전국, 도대회 축구대회 등에서 우승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축구와 오랜 연을 맺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2020년 대통령기 전국 축구대회 장년부(70대) 단일팀으로 나가 8강에 오르고 또한 50대가 추측이되어 경기가 진행된 K-7리그를 원만히치러 기초자치단체팀으로 큰 이슈를 받았다.
강 당선인은 “그동안 포천시 축구발전을 위해 축구인생에서 남다른 기간을 지내온 30년이었는데, 포천시축구협회장으로 재 당선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동호인들을 위해 더욱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트와 생활 축구 균형 발전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구인으로 살아오면서 쌓은 인맥을 활용해 지역 연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앞으로 포천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당선인의 임기는 현 협회장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 19일 이후부터이며 2024년 1월 19일까지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