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신청접수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일간 받는다. 93개 사업에 총 152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의정부시청 해당부서‧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 등 의정부시 소속기관 및 외부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참여대상자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시민으로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고 직접일자리사업에서 규정하는 취업취약계층 기준에 해당하는 구직등록자이다. 다만, 소득과 재산 기준을 초과하거나 동일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중복·반복 참여한 자, 공공근로사업 2회 연속 참여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접수 후 재산, 소득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20년 12월 하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지우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근로사업이 가뭄의 단비와 같은 일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생계안정 및 실업률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