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착한가격업소' 최우수상에 진주시 '삼가 한우소리' 수상

  • 등록 2016.02.19 15: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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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온) 경남도는 진주시 상봉동 소재 ‘삼가 한우소리’식당이 ‘행정자치부 제2회 착한가격업소’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44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번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식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업소는 지난 2012년 6월에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4년째 가격 인상 없이 양질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서민물가 안정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개업한 이후 14회에 걸쳐 지역노인 1,400여 명에게 점심대접 및 경로잔치를 하였고, 매월 1회 독거노인 22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2014년부터는 장학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불우한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급하는 등 훈훈한 미담으로 지역 봉사분위기 조성에도 한몫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341개를 선정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가격이 저렴하고 환경이 청결하며 친절한 업체는 ‘오감만족 육성사업’ 예산으로 간판교체, 인테리어 등 환경개선 비용으로 매년 7천 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쓰레기종량제봉투, 공공요금 감면, 상품권 제공 등 맞춤형 인센티브와 홍보물품 지원 등 개인소비자 물가안정관리에 힘쓰고 있다.

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우리 도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지정할 계획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착한가격업소가 도내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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