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포천시 ASF 차단방역 현장 방문

  • 등록 2020.07.18 1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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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황규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동면 화대리 69번지에 위치한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방문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계삼 포천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창수면 고소성리 272에 위치한 멧돼지 차단 울타리도 점검하고, 축사 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현장방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 총리는 연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으로 고생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힘들지만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윤국 시장은 밀집단지 방역상황 브리핑에서야생멧돼지 방역관리를 위해 포천시 관내 예상 서식 두수 2,519두 중 1,946두를 포획, 수거하여 개체수 조절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 창수면 신흥리에서 7건의 양성축이 발견됨에 따라 발생지점 주변 도로에 방역차량 및 군제독 차량을 집중 배치하여 물샐틈없는 방역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정 총리에게영평사격장으로 인한 지난 64년의 피해를 보고있는 영평사격장 지원 특별법 제정, 영평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 주관처 격상 등에 대한 건의문을전달했다.

 

현재 포천시 관내 양돈농가는 총 159 농가로, 278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전체 농가에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이며 백신이 개발돼 있지않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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