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은 비만 대상자에게 한의사의 개별 상담을 통한 개인 건강 상태 확인, 이침(耳針) 및 한약제제 체질별 투약, 경혈자리 지압 및 식이요법 교육 등 총 12주 동안 건강한 체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사전, 사후 체성분을 측정하여 체지방률 및 근육량 등 변화를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신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워크온 걷기 어플을 사용하여 개별적 걷기 운동도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개별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참여자는 “항상 몸무게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결심을 했지만 혼자 실천하기 힘들었는데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상담도 받고 이침, 한약제 등의 지원을 받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훨씬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비만율이 증가되고 있는 요즘, 한의약 비만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주민의 체중조절 및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방문보건팀 031-870-60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