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7월 1일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내 허브카페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진행할 시정 운영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포천시가 한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제공한 시민과 언론인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2년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2년은 시민들이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 시정 비전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시는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앞서 계신 언론인 여러분 덕분에 포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친환경 양수발전소,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국도43호선(군내~신북간) 도로 확·포장 공사,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사업 추진,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공사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수원산 터널 개설 공사와 국도 43호선 확포장 공사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GTX-C노선 및 4호선, 포천 공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역세권 중심으로 신도시를 개발하여 공공주택, 공원, 보육, 의료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과 여가 및 문화 공간이 집약된 정주할 수 있는 컴팩트 시티를 조성하는데 시민 행복의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전국적인 어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이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지역 사수에 성공했으며, 철저한 방역과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코로나 감염병 확진자가 적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구축에도 성공했다.
시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91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전국에서 최대 금액인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각종 부담금과 이행강제금의 납부기한 연장, 과태료 체납처분 및 징수유예, 각종 요금의 한시적 감면 및 인하에 나섰으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지역화폐 활용 확대, 각종 세제혜택 제공 및 공직자의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등 적극적인 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위기 대응을 통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제3회 추경예산에 2만 2천여 소상공인에게 개인당 30만원,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 된 194개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 등에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 2년을 쉴 틈 없이 달려왔으며, 지난 2년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두었다.”며“ 민선 7기 남은 2년은 우리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섬김 행정과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