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학교폭력이 PC방, 공원 등 청소년 이용시설과 사이버공간으로 이동할 우려에 대비하여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관을 중심으로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중3·고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청소년 집중 계도·홍보 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내 PC방, 당구장, 공원 등 청소년 배회 장소를 중심으로 방문·점검 중이다.
특히, 활동 기간 중 발견된 온라인 수업불참 학생과 비행 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용품(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 홍보와 수업 복귀 독려 등 학생생활지도 및 선도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이용시설 업주를 대상으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활용,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과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비접촉 방역물품과 검정고시 교재 지원 등 시기·대상에 맞는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