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돼지 사육농장에서 14일 오전 0시26분쯤 화재가 발생 했다.
이 불로 돈사 4개 동 1650㎡를 모두 태웠다. 사육 중인 3개월 미만의 돼지 3600여 마리도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억8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 A씨는 "외국인 근로자가 불이 났다고 소리쳐 나가보니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펌프 탱크 등 장비와 45명을 동원해 약 2시간 30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