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의정부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비대면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의정부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의정부시 관내 500여 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위생관리 방문지원 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긴급 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비대면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식중독 관리 매뉴얼 및 자체점검 매뉴얼 제공(우편발송) ▲어린이급식소 자체점검 실시 ▲센터에 자체점검 보고서 제출 ▲담당영양사 일대일 전화상담 ▲결과보고서 회신 및 위생물품지원 순으로 진행한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사장)은“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는 이번 비대면 위생관리 프로그램이 어린이급식소의 자체 위생관리능력 향상과 어린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