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4일 의정부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G-스포츠클럽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518차 교육문화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건철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조찬포럼에는 강경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비롯해 체육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 효과적인 홍보 전략,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 등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G-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정부시는 2018년 배드민턴·테니스 2종목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8종목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2019 국제 주니어(U-12) 1․2차 대회 복식 부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특히, 12월 13일 수원에서 열린 G-스포츠클럽 성과발표 및 정책설명회에서 의정부시의 운영사례가 발표될 만큼 운영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건철 교육문화국장은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거둔 성과와 조찬포럼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G-스포츠클럽이 또 한 번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