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 등록 2019.08.01 1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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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가 최근 버닝썬 사건 등으로 불거진 경찰관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시민의견을 토대로 한 청렴 경찰상 정립에 나섰다.

포천경찰서는 31일 경찰서 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강남 버닝썬 사건 등 최근 논란이 된 경찰 유착비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포천시의원, 전직 경찰관, 지역상인 등 지역 주민 등 45명이 참석하였으며, 경찰 유착비리 발생 원인과 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 시민은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그간 경찰청 차원에서 수많은 정책들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 부패한 경찰들의 비리행위로 그러한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이러한 의견 수렴 기회가 자주 마련되어 경찰이 실질적인 개혁을 이뤄내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강남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어두운 민낯이 잔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이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경찰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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