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28일 이동면 도평리 계곡에서 폭우로 고립되어있던 등산객 4명을 구조했다.
28일 오후 6시 42분경 등산객 4명은 백운산 등산후 하산중에 계곡물이 불어 하산이 불가능하여 소방관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출동한 구조대원과 이동지역대 펌프차 대원은 현장도착후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로프를 설치후 견인줄을 이용하여 건너편 안전지대로 고립되어 있던 등산객 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등산객들은 모두 건강상태 양호하여 귀가했다.
한경복 서장은 “최근들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하천이나 계곡에서 야외 활동시에 비가 오면 신속히 대피하고 대피가 불가능하면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