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IPO), 이런 점을 살펴보고 투자하세요!

  • 등록 2016.02.17 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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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온) 정부의 IPO활성화 정책 등으로 2015년 IPO시장은 2014년 대비 46개사 증가한 118개사가 신규상장하면서 4.5조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IPO의 경우 공모주 청약률이 수백대 1을 넘고 청약증거금만 수조원에 이르는 등 공모주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였으나, 2015년중 상장일 및 연말 기준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한 건이 각각 26건 및 33건 으로 공모주의 상당수가 기대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년 2016년은 호텔롯데 등 대형 IPO 및 외국기업의 국내상장 재개로 IPO시장의 활황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모주라고 해서 모든 종목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니, IPO 수급현황 등 전반적인 공모주 시장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15년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을수록 일정수준 상장일 수익룰이 높은 양상을 보여, 수요예측 결과가 주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무보유확약 물량 및 기간 정보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 판단에 중요한 투자정보로, 향후 주가추세 전망에 유용하다.

공모가액이 높을 경우 투자수익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수 있으니, 증권신고서 상 기재된 공모가격 산정방식 및 근거의 합리성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상장방식 중 2015년에는 기술특례로 12개사, 신속 이전상장으로 8개사가 신규 상장 되어 제도 도입 이후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기술특례는 대부분 제약 및 의료기기 업종으로 나타난 반면, 이전상장 기업은 특수목적 기계 등 다양한 제조업종을 영위했다.

2016년에는 2011년 중국고섬의회계기준 위반 이후 중단되었던 중국기업의 국내 상장이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를 필두로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우가증권시장에도 4년 만에 외국기업이 상장을 추진중이다.

외국기업이 국내상장 시 역외지주회사 상장 방식으로 인한 구조적.법률적위험, 회계투명성에 대한 문제제기 등 특유의 투자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금감원은 IPO 수요예측 투명성을 제고하고, 증권신고서 상 공모가 가치평가에 대한 적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상장법인들의 공시의무 이행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명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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