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포천시거점소독시설 방문 현장 점검"

  • 등록 2019.06.13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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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황규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특별관리지역 거점소독시설 점검 및 방역대책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13일 포천시 영중면 가영로에 위치한 포천시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거점소독시설 점검 및 방역대책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는 데 따른 것으로,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 사료를 먹이기 위해서는 80도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처리를 해야 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야생멧돼지 농장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울타리 설치 및 기존 울타리 보강을 위한 예산지원 및 거점소독시설 연간 운영예산 지원을 위한 농식품부에 재원마련을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방역 관리를 철저히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중앙정부, 시군, 유관기관, 농가, 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포천시 거점소독시설 점검 방문 후 창수면 행정복지센터을 방문 지역 현안 사항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듣고, 향후 해결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신고체계를 가동 중이며 방역전담관 201명을 지정, 전화 예찰과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접경지 일원 7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8개소(김포1, 파주3, 연천1, 양주1, 포천1, 동두천1)와 통제초소 4개소(김포2, 파주1, 연천1) 등 방역거점을 운영 중이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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