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전국 최초 산악인과 동호인들이 함께 등반하며 우의를 다진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종합등반대회”가 6월 9일 화현면 운악산휴게소(화현면 화동로 180)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 · 포천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3회 대회는 19개 시·군 산악연맹에서 2천 5백여 명이 참가해 일반등산 부문 1.205명(팀별, 개별참가), 전문등산 부문 96명, 스포츠클라이밍 부문 110여명 총 1.411명이 출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을 비롯, 시ㆍ군연맹 회장단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덕진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대회사에서 “자연이 아름다운 포천에서‘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종합등반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산악활동은 자연과 동화되면서 배려하는 마음과 인내심을 키우고 심신이 힐링되는 스포츠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동료간에 또는 이웃간에 소통하는 대 통합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우리시는 운악산, 왕방산, 백운산 등 많은 산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려하기로 유명하며 그 중 한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포천에서도 유명한 운악산에서 등반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 종합등반대회’가 운악산 및 포천시 많은 산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유서와 전통까지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등산 부문서 오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문등산 부문서는 남양주시가 종합우승했고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은 개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