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는 5월 30일 오후 3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4개 초등학교(신북초, 왕방초, 외북초, 삼정초) 및 3개 중학교(포천중,포천여중,삼성중) 학생과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관내 7개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음으로 나누는 가족이야기’ 시상식 및 우수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신북면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어른을 공경하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사고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넘치는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하여 신북면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시상하고자 마련되었다.
1,82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글의 내용과 형식, 문법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우수작품 16편을 선정하여 대상(시장, 2명), 최우수상(의장, 2명), 우수상(국회의원, 2명), 장려(교육장, 2명) 및 입상(신북면장/청소년지도위원장, 8명)을 시상했으며, 응모학생 중 2편의 우수작품을 낭독하며 풍선마임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부모님, 조부모님,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손 편지 쓰기 대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휘 신북면청소년지도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고민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청소년지도위원회가 되겠다.”며 행사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