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다. 서로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3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17일 1시경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처음 불이 난 공장에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발령된 대응 2단계는 약 1시간 10분 만에 1단계로 하향됐었으며, 소방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07명을 동원 헬기도 투입돼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지난 16일 포천천에서 송우교 방향으로 운동 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급류에 힙쓸려 실종됐던 주민 A씨가 17일 오전 06시 50분경 하송우리 삼거리 하천에서 900m 지점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A씨는 16일 오후 18시 50경 송우교 방향 하천변에서 운동 중 산책로를 건너던 중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소방인원, 경찰,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과 19대의 장비를 투입 실종자 수색 12시간만에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12일 오전 10시 35분경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나,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경기지역 일간지 기자 60대 중반 A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땅 투기 세력인 부산의 한 유사 수신업체 관계자들에게 “인허가 과정을 돕겠다”며 언론사 광고료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60대 중반 전직 경찰인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전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B 씨는 “경찰의 수사 내용을 알아봐 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에게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 등에 관해서 일반인이 금품을 수수할 경우 변호사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에 적발된 기자와 전직 경찰 등 땅 투기 사건과 관련해 9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경기 포천 면사무소 등 전국 7곳을 동시에 압수 수색을 했으며, 일부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유사 수신업체는 3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1일 새벽 0시 15분경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안의 가구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억 1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리터(200리터 드럼통 17,550개 분량), 시가 46억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5억4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공정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도민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하여 10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0명의 위반 내용은 ▲가짜석유제품 불법 제조·사용 및 허가 없이 위험물 무단 보관 1명 ▲무등록 석유사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탈루 6명 ▲폐차량에서 발생한 경유·휘발유 불법 보관·사용 1명 ▲용제판매소간 석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북면 한 펜션에서 15일 오전 7시28분께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층 펜션(279.36㎡) 1동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펜션에는 투숙객 등 여러 명이 있었지만 대부분 불이 난 직후 건물을 빠져나와 인명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펜션 내부에서 부탄가스 폭발 등으로 소방대원 접근금지를 시키는 등 한때 위험한 상황으로 가스통 안전조치 후 화재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