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1.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 과거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산행객을 환영한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
[양주=박지환 기자] 봄 향기 가득 담은 따뜻한 바람이 마음을 들뜨게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재촉한다. 서울 근교,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에서는 나들이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풍성한 축제들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와 문화, 예술 등 유구한 역사 속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양주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만나보자 □ 제36회 양주소놀이굿 정기공연 양주소놀이굿을 원형 그대로 재연해 전통문화 향기를 전하는 등 양주소놀이굿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는 「제36회 양주소놀이굿 정기공연」이 양주소놀이굿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은 전국에 분포돼 있는 우마숭배와 농경의례인 소맥이놀이에 기원한 놀이로 단순한 농경의례나 무속에서 벗어나 만신과 원마부·곁마부 사이의 대화와 타령(가사)으로 진행하는 등 연희 성격의 놀이문화로 과거 기호지방과 해서지방에 분포돼 오다 현재는 양주 일대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양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양주소놀이굿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
[포천=황규진 기자]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 기록된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 등의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중금속 배출 등의 해독 작용과 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동맥경화, 고혈압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육류이기도 하다.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어르신들과 수능 이후 학생들의 원기회복에도 탁월하다는 오리고기.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오리고기로 유명한 오리랜드를 방문, 고객을 만족시켜온 비결을 들어보았다. 오리랜드는 고모IC 부근에 위치한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먹는 ‘오리로스구이’, 숙성된 양념장을 이용한 ‘고추장 오리주물럭’, 능이백숙과 훈제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 1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능이버석 오리백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추장 오리 주물럭은 이 집만의 자랑이다. 보통 오리 주물럭 요리에는 고추장 양념을 사용하는데 오리랜드에서는 각종 야채를 넣고 숙성시킨 양념을 넣어 맵지 않고 오리고기의 담백한 맛 때문에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리 로스구이의 경우 반 마리(3만4000원)와 한 마리(5만 6000원)를 각각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산림면적이 큰 지역이다. 전체 면적의 67%가 산림인 포천시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행복한 숲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4월 정식 개장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올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경기북부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신북면 금동리 산39번지 일원에 있는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51㏊ 규모로, 50~70년 된 울창한 잣나무 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어 산림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수도권 접근이 쉬워 주말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포천 하늘아래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속의 집, 숲속 족욕장, 명상의 숲, 풍욕장, 전망대, 목공예 포토존, 힐링데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숲 밧줄 놀이터 등 다양한 산림치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증기를 활용하는 숲속 족욕은 포천 치유의 숲만의 색다른 체험거리로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 생활습관병 예방,
[포천=황규진 기자] 10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포천시민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을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에서 포천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4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포천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천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10월 행사로 가을을 만끽해보자!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일 시: 2018. 10. 6. (토) ~ 10. 7. (일), 2일간 ◽장 소: 포천종합운동장 ◽문 의: 포천시청 자치행정과 ☎031)538-2534 포천시민이 하나되는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라 대접받는 날! 시민을 위한 가을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한마당, 시민화합 한마당, 평생학습 한마당, 신토불이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한마당은 5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전야제로 마련되었다. 6일 시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시립민속예술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지역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주말동안 ‘가을 억새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막이 오른다. 10월 28일까지 주말동안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게 기분좋은날, 억새사진관 등의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퍼포먼스를 결합하고, 억새꽃축제의 신규 컨텐츠를 확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펼쳐지는 참여형 축제로 추진된다. 행사 첫날 공식행사인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6개부문 20여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기종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축제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14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인 ‘가을 억새에 반하다’에는 남진, 김연자, 이용, 박서진이 참여해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지역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에는 ‘비상의 노래’를 주제로 가노농악 퍼포먼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0월 28일까지 주말동안 서울을 출발해 포천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포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가을철 성수기를 맞이해 운영되는 포천 시티투어는 서울시청과 서울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탄강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를 관람한 후, 서울로 복귀하는 당일투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18,900원으로 이용요금에는 중식, 아트밸리 모노레일 이용료, 가이드. 버스비가 포함되어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포천 시티투어는 포천 관광지 3곳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것보다 약 62% 저렴한 금액으로 동일코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첫 운행을 마친 포천 시티투어의 한 이용자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포천의 관광지들을 이렇게 편리하고,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투어였다”고 밝혔다. 포천 시티투어는 운영사인 로망스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18-1664~5)를 통해 사전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양주=박지환 기자] 한창 개발 중인 양주 옥정신도시에 유입될 인구만 15만에 이른다. 계획된 신도시를 체워 나가고 있는 아파트만 봐도 양주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의 부상을 실감케 한다. 옥정신도시는 현재 프랜차이즈 일색 속에 다양한 개인사업자들도 개업, 잇달아 문을 열면서 대중음식의 중원으로 부상하면서 손님유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이미 로데오거리 중심으로 각종 유명브랜드의 커피숖 10여 곳이 발 빠르게 터를 잡았다, 대규모 영화관 등, 각종 유흥시설들도 시설중이거나 개업을 앞두고 있으면서 상업도시로의 잰 걸음을 제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특색 있는 컨셉으로 스테이크와 스파게티 전문점인 '타임 뉴욕스테이크'가 지난 4일 개업하면서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한 것 어울어진 DJ박스 등, 5000여장의 LP를 보유하며 경쟁업체간의 차별화 전략이다. 지금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약 2, 30여 년 전 팝과 가요 등 명곡들을 솥아 내면서 7080 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까지 아나로그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타임 뉴욕스테이크'에서는 인사동 뒷골목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턴테이블과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