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 시티즌 스테이지” 개막

[가평=황규진 기자] 지난 9월에 음악동호인 및 아마추어 음악인을 주축으로 가을꽃 거리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였던 사전무대(G-SL Citizen) 공연이 또 다른 모습으로 음악역1939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G-SL Citizen이 무사히 막을 내리고 오는 15()부터 23()까지 2주간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평 시티즌 스테이지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가평 시티즌 스테이지는 지역주민 문화공동체 지원사업 및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17개 예술 동아리와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합동 진행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과 숨은 뮤지션을 발굴하여 보다 풍성한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가평문화예술단의 연극 공연이 사전무대를 장식하고, 매 회 7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가평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참가팀의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2주 동안 4회에 걸쳐 G-SL Citizen 시즌 1 참가팀을 포함하여 총 28개 팀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공연은 금요일 1830, 토요일 18시에 시작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지역 문화공동체가 운영하는 전시테이블이 공연장 주변에 전시될 예정이며, 여기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작업한 작품 및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G-SL Citizen 공연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지역 주민들의 공연을 더 보고 싶어 하는 다수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가평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도 지난번 G-SL Citizen과 같이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범위 내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그간 공연에 대해 품고 있는 갈증을 해소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음악역 1939 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연을 상설화하여 지역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음악도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 시티즌 스테이지관람 신청은 이전 공연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을 구독하면 공연 회차마다 수신되는 안내 메시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 공연 관련 문의는 음악역(031-580-4322)에 연락하면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