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업사이클링 교육 실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대의원 113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 비대면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현재 한국 정부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탄소중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 가까이 작은 생활실천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업사이클링(새활용. 재활용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의 의미 폐기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소품 종류 산업폐기물(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제작 실습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애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장은 양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렇게 많은 산업폐기물이 나오는지 처음 알았다. 이런 산업폐기물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 있어 신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해지는 교육 과정이었다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이기택 지도정책과장은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창조성과 환경보호라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이번 교육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경기도 농업인 모두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