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증장애인 자립…‘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개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중증장애인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전곡읍에 있는 아파트 2곳에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체험홈은 성인 중증장애인이 가족의 보호나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이 일상에서 자립생활을 체험하는 복지공간이다.

군은 아파트 2곳에 편의시설을 구축해 입주하는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체험홈은 연천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입주자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다.

입주자들은 체험홈에서 활동보조인의 보조를 받으며 식단 짜기, 세면, 입욕, 요리하기, 마트·백화점·시장을 이용해 장보기 등을 체험하고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관공서·대중교통 이용하기, 문화체험 및 여행하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박경서 연천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함께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고, 장애인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