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중장년독거가구 지원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단절 상태로 홀로 지내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 독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28일까지 취약계층 중장년 독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1인 가구 증가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태로, 특히 의정부시의 경우 실직, 가족해체, 건강 악화 등의 위험 발생이 높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율(2020년 기준 37%, 자료출처: 통계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차상위계층 중 만40~ 64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연계하고 복합적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관계망으로부터 고립되어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가구 50명을 선정해 6~12월 기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하여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정기적 안부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인가구의 지속적 증가 및 가족·사회 공동체의 해체로 고독사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웃의 관심과 민관협력 공동 발굴을 통한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