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동두천에 살고 있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모아, 5월과 6월에 걸쳐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동두천에 거주하는 작가들의 창작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관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하여, 자랑스러운 작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5월과 6월,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시기간 내에 더 많은 작품이 출간되면, 추가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지역작가로는 이강석[특허받은 영어학습법(2008,바우나무출판)], 김개미[(매우 혼자인 사람의 사람들의 일하기(2020, 글항아리등)], 양지윤[(사서의 일(2021,책과 이음)] 작가 등 21명이 있다.
이번에는 지역작가들의 작품 69권이 전시될 예정이며, 응원해주고 싶은 작가에게 ‘힘을 주는 한마디’를 써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그 중 우수작 10명에게는 현재 구입이 가능한 책 중에서 해당 작가의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마친 후 지역작가들의 작품은 3층 커뮤니티실에 상설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층 책누리실 및 복도에는 가정의 달 필라테스와 요가를 주제로,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의 작품을 같이 전시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소개하고, 책을 통한 나눔을 통하여, 코로나로 단절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매월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시립도서관(☎031-860-326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