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군내면 수원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길이 40m, 지름 24cm의 나무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안타깝게도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6명의 근로자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벤 나무가 쓰러질때 함께 넘어진 옆 나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20일 오전 2시57분경 화재가 발생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진화에 나섰던 50대 119 대원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 건물 2개동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8일 오후 3시 25분경 모닝 차량이 도로변에 있는 식당의 화단 나무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와 뒷좌석에 있던 8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A씨와 B씨는 모녀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7일 밤 8시 48분불이 나 하우스 3개 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서 살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졌고, 소방 추산 6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하우스 안에 있던 난로에서 불길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9일 오전 3시16분경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건물 1개 동(300㎡)과 내부 사무기기 등이 타 1억27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 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 이날 오전 4시57분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9일 오전 9시경 2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상 5층에서 패널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곳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2022년 3월부터 콜택시 운전기사 피의자 B씨 등 11명과 산업단지 등이 밀집된 화성시 향남 일대에서 콜택시 영업을 공모했다. 이들은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공장 밀집 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의 노래방, 술집, 식당 등을 대상으로 명함을 돌리며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승객을 모았다. A씨는 콜택시 이용객들로부터 콜 전화가 오면 무전기를 통해 콜택시 기사들에게 택시승객을 알선했고, 택시 승객 알선의 대가로 기사 1인당 한 달 20만~30만 원의 알선료를 받아 2천3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피의자 B씨 등 콜택시 기사 11명도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 여러 명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담임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포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으며 여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해자는 여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학생들과 학부모는 지난달 초 경찰과 교육청에 강제추행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