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동탄)을 평택까지, GTX C노선(덕정~수원)을 동두천, 충남 아산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부 및 7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GTX A노선 평택 연장사업과 GTX C노선 동두천·평택 연장사업 본선 개통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GTX A·C노선 연장사업 수요 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나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핵심”이라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GTX 노선이 연장될 수 있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여 문화관광도시로서 그 가치와 매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개최된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 원팀 간담회’에서는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2024년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약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관광 6대 목표 20대 대표사업은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매력도시 양주로 변화하는 한해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사람과 공간의 가능성을 연결하고, 역사문화를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문화예술의 멋과 흥이 살아있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촘촘한 정책사업들이 하나의 연결망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양주 문화관광 이음(E-UM)’이라는 육각형 사업모형으로 문화관광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 문화관광 이음’(E—UM, Every-Unite-Motive)은 ▲ 모두에게 열린 소통 ▲ 시민의 참여체계 구축 ▲ 살아 숨 쉬는 창조적 혁신 3개 요소를 통해 소통, 참여, 혁신의 핵심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연달아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8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실현의 밑바탕이 될 시의 ‘기업유치’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 기업유치 3호 ㈜바이오간솔루션…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첫걸음 시는 1월 새해 첫 기업유치로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대표 김진회)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시가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 및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다. ㈜바이오간솔루션은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종 간(間) 장기 분야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관내 공공시설로 법인을 이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20일 오전 2시57분경 화재가 발생 약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진화에 나섰던 50대 119 대원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건물 1개동이 모두 불에 탔고 인근 건물 2개동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5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3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 봄을 맞이하는 우수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 우리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명성산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 등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크다. 산림은 피해를 입으면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과 겨울 바싹 마른 낙엽 위로 작은 불씨라도 튄다면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포천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초동진화체계를 갖추고 산불진화 민간헬기 임차,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대형산불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림에서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5년간 우리 시에서는 연평균 9건, 10.23㏊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약 82%가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신지호(덕정고), 김보아(한체대·덕정고 졸), 신효인(백석중)이 2024년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대한볼링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에 양주시는 9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번 선수선발 결승전은 남녀 각 60명이 매일 8게임씩 6일간에 걸쳐 총 48게임 합산으로 청소년 국가대표(1위~8위) 및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9위~14위)를 가리고자 진행했다. 시는 이번 결승전에서 남자부 2명(신지호, 류호준)과 여자부 7명(김보아, 백예담, 신다현, 왕지연, 신효인, 박지우, 박민서)이 출전해 청소년 국가대표에 3명(신지호, 김보아, 신효인)이 선발되었고, 류호준(한체대)과 백예담, 신다현(이상 덕정고)이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덕정고등학교 신지호와 한국체육대학교 김보아(덕정고 졸업)가 각각 남녀 1위로 선발됐고, 백석중학교 신효인은 여자 3위로 선발됐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세 선수는 오는 7월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6일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포천~조안 고속도로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은 오는 7일 14시에 개통된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 28.71km과 재정사업 방식의 화도~조안 구간 4.92km가 동시에 개통되면서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총 연장 5,000km 시대에 접어들었다. 포천시에는 고모 나들목(IC), 내촌 나들목, 남양주시에는 수동휴게소 나들목, 수동 나들목, 달뫼 나들목 등 총 나들목 5개소가 설치됐으며, 소흘 분기점(JCT)과 화도 분기점 등 분기점 2개소가 운영된다. 소흘 분기점에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화도 분기점에서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며, 동시 개통되는 화도~조안(양평) 구간을 통해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시는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남양주까지 71분이 소요됐던 기존노선에 비해 약 16분이면 화도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대비 55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의 초청으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관내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축제는 역시 미국 남부지역 최대의 한인 축제라고 말할 만큼 큰 축제였다. K-푸드에 대한 열풍도 함께 느꼈다. 이 자리에 운영된 포천시 부스는 역시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천의 맛이 미국에서도 통한 것이다. 포천시 식품업체 미국 진출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그 인연이 계기가 되어 귀국 후 미국 내 대형 한인마트인 메가마트 본사와 협의하고,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 내에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그리하여 1월 23일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메가마트와 포천쌀 및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천쌀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맛 좋기로 유명한 해솔촌 으뜸쌀이 처음으로 미국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청우식품 등 관내 7개사 가공제품도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로 함께 전해져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쌀 수입 개방과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국내 쌀 소비시장으로 농가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