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보훈회관에서 보훈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보훈회관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사전 신청을 한 보훈회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1회 치매선별검사 전문가 출장 검사를 진행한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정밀 검사를 받게 되며, 이후 협력 의료기관에서 3차 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진단을 받게 된다. 이번 검사를 통해 치매 의심자로 진단이 되면 의료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치매가 확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약달력 등 조호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치매안심센터의 방문이 어려웠던 보훈회원들이 좀 더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보훈회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해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보훈회원을 대상으로 보훈회관 특별프로그램 ‘영웅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소흘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모임 ‘동화동무씨동무’를 운영한다. 동화동무씨동무는 운영자 교육을 받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포천지회 회원이 도서관에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국내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기 모임이다. 포천시 도서관 중 소흘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12종의 국내 우수 창작동화 중 함께 읽을 책을 투표로 직접 선정하고, 스스로 선택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읽으며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운 독서를 경험하게 된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 읽기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 등도 계획돼 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동무씨동무’ 프로그램 접수는 소흘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soheul)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31-538-3953로 전화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플라스틱(PVC)카드 발급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종이코팅 형식의 면허증은 물기와 오염에 취약해 쉽게 들뜸 현상이 발생하고, 훼손 및 위‧변조 등에 취약했다. 이에 연천군은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PVC재질의 플라스틱 카드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 방지를 강화했다. 특히, 기존 수작업으로 20여분 소요되던 발급시간을 5분 이내로 대폭 단축하여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재신 건설과장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카드발급시스템 도입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 2023년 12월말 기준 관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자는 3,396명으로 적성검사와 더불어 약 400건의 면허증 발급을 진행했다.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신규 발급 및 적성검사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건설과(031-839-24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관내 전통 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각종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평 여울 시장이 온라인 진출을 통한 전국적인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통 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구축, 인프라 등을 종합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디지털 전통 시장) 사업에 청평 여울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평 여울 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통시장육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정보·유통·인프라·상인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협동조합 구성을 비롯해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 인력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국적인 시장 도약을 이루게 된다. 앞서 청평 여울 시장은 올해 초에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한 ‘전통 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에도 선정돼 상점가의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전통 시장 매니저를 지원받는 한편 미디어 및 인터넷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춘천시가 공동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두 기관의 협력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연대 ▲북한강 뱃길 관광지 조성 협력 ▲GTX 노선 연장사업 공동 대응 ▲제2 경춘국도 신속 추진 대응 ▲북부 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이용 우대 추진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원과 시설의 공유라는 광역행정 선도 사례이자 북부 내륙 주민들의 동질감 형성을 위해 춘천안식원 예약 시 가평군민 이용 우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평군민의 춘천안식원 화장 이용률이 매년 3백여 회로 북부 내륙권 주민 총이용 건수 중 약 45%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높은 비중이 지속되고 있어 우선 접수제 추진 등 우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가평군 자라섬과 춘천시 강촌 일대를 연결하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는 상위 기관의 3차 보완요청에 따라 양 지자체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평군은 지난 2019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행정지원 전담 부서의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학교공통행정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승급 및 호봉(재)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간식 통합구매 ▲기간제 교원 채용 ▲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불용물품 매각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먹는 물 관리 업무 등 총 11개 사무이다. 도교육청은 담당 사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1차 협의회를 진행한 후 11월까지 협의체별 자율 운영한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다. 협의체별 주관교육청을 선정해 ▲자율형 직무연수 진행 등 오는 11월까지 학교공통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공통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3월 26일 흥선치매안심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마을의 기획, 운영, 성과 분석에 대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흥선동 복지지원과 보건복지팀, 흥선노인복지관, 흥선동 27통장, 경로당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흥선동은 2018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 결과 보고,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 방향 안내, 운영위원 의겸수렴을 통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력 방안은 민관협력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등이 제시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주민의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마을 사업 홍보 ▲치매안심가맹점 확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운영 ▲치매환자 가정방문사업 ▲치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의정부시 미세먼지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일반사항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 ▲사업장 배출원 ▲생활 주변 관리 ▲민감계층 건강 보호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협업 및 소통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32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미세먼지 시민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시내버스 이동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사업 등 시민들이 체험‧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특수시책을 지속 발굴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면 여러분께도 친환경자동차 적극 구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친환경보일러 교체, 농작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 17㎍/㎥ 달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행기관을 4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들에게 재가돌봄‧가사, 심리지원,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모집 분야는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 특화서비스(심리지원, 병원동행)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및 인력, 사업에 대한 이해 등을 고려해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상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서비스의 주요 대상인 노인, 장애인, 아동 중심에서 중장년, 청년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며, “다양한 대상에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인 만큼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5월 중순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청해 진학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입 주요 정책 변화에 따라 학교와 학생 대상 진학교육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2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진학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수도권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2024학년도 도교육청 진학교육 정책 소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경 사항 안내 ▲도교육청-고교-대학 연계 진학교육 지원 방향 협의 등이다. 협의 시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 예정인 ▲고교 교사 대상 대입진학설명회 ▲학생-학부모 대상 대학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에 따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관련 정보 제공 및 도교육청 주관 진학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매년 변화하는 대입전형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학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도교육청은 대학 및 고등학교와 함께 학생 맞춤형 진학교육을 내실화하고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에서는 3월 말 안양을 시작으로 4월 초 안성과 광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예년보다는 3~6일 정도 빠르지만, 작년과는 비슷한 시기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월 초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31일 수리산(안양)을 시작으로 4월 1~3일 서운산(안성), 남한산성(광주), 축령산(남양주), 수안산(김포), 물향기수목원(오산), 그리고 4월 7일경 원미산(부천), 황학산수목원(여주)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 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날짜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고 본다”면서 “벚꽃은 개화시작 3일 후 만개하는데, 경기도 내 수목원의 경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지역특화 컨벤션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규모 회의를 뜻한다. 이번 공모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등 경기도 유망산업이나 시군 특화산업과 관련된 전시회나 국제회의를 기획 중인 민간기업, 공공기관, 경기도 31개 시군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지원 단계를 ▲인큐베이팅(신규 또는 1회 개최 컨벤션, 3개국 100명 외국인 10명 이상 참가, 최대 5천500만 원 지원) ▲유망(행사 육성 및 성장지원 등 도약이 필요한 컨벤션, 5개국 300명 외국인 30명 이상 참가, 최대 7천500만 원 지원) ▲우수(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행사, 7개국 500명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최대 9천만 원 지원) 3단계로 세분화했다.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 사장 임차, 관광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컨벤션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부터 사전·현장·사후 단계별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대표 글로벌 컨벤션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자문을 받게 된다.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내 8곳의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가칭)’이 지난해 1만 4천680명에게 심리상담, 의료·법률 등 2만 6천964건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지원 대상은 총 1만 4천680명(가정폭력 1만 4천265명, 성폭력 34명, 스토킹·데이트폭력 330명, 기타 폭력 51명)이다. 이들에게는 2만 6천964건의 지원이 이뤄졌는데 직접 신고가정을 방문한 사례가 469건, 심리상담 1만 4천671건, 전문기관 연계 지원 1천368건, 긴급분리지원 738건, 법률상담지원 1천862건, 의료지원 183건, 기타 지원 7천628건 등이다. 초기 신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의 특징상 지원의 만족도 분석은 어렵지만 가정방문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해와 같은 과수농가의 냉해 피해 재발 방지 및 과일 값 폭등을 막기 위해 냉해 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냉해 방지가 장기적으로는 과일값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냉해 방지시설이나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수·채소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진흥기금 100억 원을 농가당 2억 원 한도로 연리 1%의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봄철 이상고온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진 상황에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냉해 피해가 발생하고,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여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과일 생산량 감소는 과일값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통계청 2월 소비자 물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과일은 전년 동월 대비 40.6%가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사과 71.1%, 배 61.2%, 토마토 56.3%가 상승했다. 경기도는 자금 지원뿐 아니라 냉해 예방 기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로컬푸드 농산물 판촉 지원 등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4월 25일까지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참가 기업에게 기업 맞춤형 비용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 촉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시책 사업이다. 2023년 사업에 참가한 15개 사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개척, 고용창출, 기업홍보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지원분야는 ▲SNS마케팅 ▲국내외 포털사이트 광고마케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홈쇼핑 ▲인터넷TV 상거래(T커머스) ▲플랫폼 입점 등이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포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 성장을 희망하는 제조기업이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공모, 사업신청, 집행관리, 정산관리 등 모든 과정이 보탬e시스템(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돼 보조금 업무를 효율화, 표준화하고 부정·중복 수급을 방지하며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신청은 보탬e시스템(ww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4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ㆍ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ㆍ47번 국도, 56ㆍ78·372ㆍ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영동군, 홍천군, 합천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소재 토지에 대하여 기획부동산을 거래한 피해자 및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 사실을 알게 된 자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연중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란 OO경매, OO개발 등 상호를 사용하는 법인들이 각종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땅을 헐값에 사들인 후 허위정보를 만들어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로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미등기 전매, 쪼개기 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신고는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매매계약서 및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현장방문 및 개발사업 진위여부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등을 확인하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종료 이후에도 도로 노면 청소차량 운영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노면 청소 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과 집중 관리도로 15개 노선에 투입하여 80,792km를 청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10,133km를 청소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평시에는 양주시 법정도로 46개노선, 285km에 대하여 노면청소를 1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및 미세먼지 고농도 위기 경보 발령 시 1일 최대 3~4회로 운행 횟수를 증가는 등 운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폭염주의보 등 대기오염 발령 시도 한시적 살수차 운행 확대 계획임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 민선